생후 24개월, 만 2세 무렵에는 두 개의 낱말을 이어 말하고 공을 차는 등 신체 활동이 활발해지는 아이들이 많아집니다. CDC 발달 이정표 자료에 따르면 이 시기 또래 아이들은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.

사회성·정서

  • 누군가 다치거나 속상해하면 잠시 멈추거나 슬픈 표정을 짓는 등 알아차리는 모습을 보입니다.
  • 낯선 상황에서는 부모의 표정을 살피며 어떻게 반응할지 판단하려 합니다.

언어·의사소통

  • “곰이 어디 있어?”처럼 물으면 책 속 그림을 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.
  • “우유 더”처럼 두 개의 낱말을 이어 말합니다.

인지(학습·사고·문제해결)

  • 한 손으로 통을 잡고 다른 손으로 뚜껑을 여는 등 양손을 다르게 사용합니다.
  • “신발을 정리함에 넣어줘”처럼 두 단계로 된 지시를 따릅니다.

대근육·신체 발달

  • 공을 발로 찹니다.
  • 뜁니다(달리기).
  • 도움을 받거나 받지 않고 계단을 몇 칸 오릅니다.

이 시기 돌봄 팁

신체 활동 범위가 넓어지는 시기이므로 계단이나 문턱 등에서 안전을 살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 두 낱말을 이어 말하기 시작하면, 아이의 말을 조금 더 긴 문장으로 확장해 되돌려주는 것이 언어 발달을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
이럴 땐 소아청소년과 상담을 고려해보세요

24개월은 국내 영유아 건강검진 4차(생후 18-24개월) 마무리 시기와 맞물립니다. 두 낱말을 전혀 이어 말하지 못하거나, 간단한 지시도 따르지 못하거나, 뛰거나 계단을 오르는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번 검진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 이 정보는 진단 도구가 아니며 전문의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