월령별 발달 체크리스트
작성일: 2026년 9월 2일
생후 9개월, 낯가림이 시작되고 혼자 앉을 수 있어요
생후 9개월 즈음에는 낯가림이 뚜렷해지고, 도움 없이 혼자 앉을 수 있는 아기들이 많아집니다. CDC 발달 이정표 자료에 따르면 이 시기 또래 아기들은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.
사회성·정서
- 낯선 사람 앞에서 수줍어하거나, 매달리거나,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(낯가림).
- 기쁨, 슬픔, 화남, 놀람 등 다양한 표정을 짓습니다.
- 이름을 부르면 쳐다봅니다.
- 부모가 자리를 뜨면 알아차리는 모습을 보입니다.
- 까꿍 놀이 같은 상호작용 놀이를 즐깁니다.
언어·의사소통
- “마마마마”, “바바바바” 같은 반복적인 옹알이를 합니다.
- 안아달라는 의미로 팔을 들어 올리기도 합니다.
인지(학습·사고·문제해결)
- 숟가락이나 장난감처럼 눈앞에서 떨어뜨려 사라진 물건을 찾으려는 모습을 보입니다.
- 두 물건을 부딪치며 소리를 냅니다.
대근육·신체 발달
- 도움 없이 혼자 앉을 수 있습니다.
- 물건을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옮깁니다.
- 손가락을 갈퀴처럼 이용해 음식을 집으려는 모습을 보입니다.
이 시기 돌봄 팁
낯가림은 아기가 애착 대상과 낯선 사람을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신호로, 정상적인 발달 과정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.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는 아기에게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주고, 갑작스럽게 안아 올리기보다 서서히 다가가도록 배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이럴 땐 소아청소년과 상담을 고려해보세요
9개월은 국내 영유아 건강검진(3차, 생후 9~12개월) 시기와 맞물립니다. 아직 혼자 앉지 못하거나, 옹알이가 전혀 없거나,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검진을 기다리기보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 이 정보는 진단 도구가 아니며 전문의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.
참고 자료
- CDC(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) - Learn the Signs. Act Early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