말과 언어, 사회성 발달은 잘 듣고 잘 보는 것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 청각과 시각 문제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개입 효과가 크다고 보고되어, 국가 차원의 선별검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.

신생아 청각선별검사

출생 후 1개월 이내에 청각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되며, 신생아중환자실에 5일 이상 입원한 경우에는 기간 제한 없이 검사받을 수 있다고 안내됩니다. 기준중위소득 180% 이하 가구는 검사 본인부담금과 재검 시 확진검사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

영유아 시력검사

시력은 생후 6개월 무렵 0.1, 만 2세에는 0.4 정도로 서서히 발달해 만 7-8세에 성인 수준에 이르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만 4세 무렵에는 시력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되며, 가족 중 사시·약시 병력이 있다면 더 이른 시기에 검진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.

재검 판정을 받았다면

청각선별검사에서 재검(refer) 판정을 받으면 안내된 기간 내에 정밀 확인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 약시는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이후 치료로도 회복이 어려울 수 있어, 재검 소견을 미루지 않는 것이 권장됩니다.

이런 모습이 보이면 진료를 서둘러 보세요

돌 이후 아이에게 갑자기 사시가 생기거나 한쪽 눈이 안쪽·바깥쪽으로 쏠리는 모습이 새로 나타난 경우, 큰 소리에도 전혀 반응하지 않거나 이름을 불러도 돌아보지 않는 경우는 다음 정기검진을 기다리지 말고 즉시 소아안과나 이비인후과,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 이 정보는 대한민국 기준이며, 다른 국가에 거주한다면 현지 소아과와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. 이 정보는 진단 도구가 아니며 전문의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