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생아는 땀이나 오염이 많지 않아 매일 목욕할 필요는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 AAP와 대한소아과학회 자료를 바탕으로 아기 목욕 횟수와 안전한 방법을 정리했습니다.

목욕 횟수와 시기

생후 6개월 이전에는 일주일에 2-3회 정도의 목욕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. 매일 씻기면 오히려 아기의 예민한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어, 얼굴·손·목처럼 자주 더러워지는 부위는 물티슈나 젖은 수건으로 자주 닦아주고 전신 목욕은 며칠에 한 번으로 조절하는 것도 방법입니다.

안전한 물 온도와 준비물

목욕물은 손목이나 팔꿈치 안쪽으로 확인했을 때 따뜻하지만 뜨겁지 않게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.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의 최고 온도를 섭씨 49도(화씨 120도) 이하로 낮춰두면 화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 욕조에는 아기 가슴 높이 정도로만 물을 채웁니다.

목욕 중 안전수칙

아기를 물속에 둔 채로는 단 몇 초라도 자리를 비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. 전화나 초인종 소리에도 아기를 데리고 함께 이동하는 것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 미끄럼 방지 매트를 욕조 바닥에 깔아두면 좀 더 큰 아기가 앉거나 설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
물을 무서워하는 아이 다루기

목욕을 유난히 싫어하는 아이는 예전에 눈에 비눗물이 들어갔거나 놀다가 갑자기 씻겨진 경험 때문일 수 있습니다. 젖은 수건으로 얼굴과 손발을 먼저 닦아주고, 비눗방울 놀이처럼 즐거운 활동으로 물과 친해지도록 도와주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. 머리를 감길 때는 샴푸캡을 사용하면 눈에 물이 들어가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.

이 시기 팁

목욕 후 로션을 발라주며 이름을 불러주고 대화하듯 말을 걸어주면 피부 관리와 애착 형성에 함께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
이럴 땐 소아청소년과 상담을 고려해보세요

목욕 후 피부가 심하게 붉어지거나 진물이 나는 발진이 계속되거나, 특정 제품 사용 후 두드러기 같은 반응이 반복된다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 이 정보는 진단 도구가 아니며 전문의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.